24시간 서바이벌 : 남극 24시간 서바이벌
앤디 프렌티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신인수 옮김, 제이미 볼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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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도 미지의 세계가 될 수 있죠.

긴장감이 넘치는 얼음 대륙 탐사 24시간~

24시간 서바이벌은 시리즈 책이었네요.

처음에 오잉?

이거 만화책인가? 하고 펼쳐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머 재미있는 거 있죠.

역시나 아이도 처음에는 별로~ 하더니만

아침밥 먹으면서 진짜 초 집중모드로 다 읽어버리더라고요.

음... 내가 너 좋아할 줄 알았지.






아이가 재미있어했던 책의 내용들만 일부 담아보았는데요.

남극 로데라 연구 기지의 정비사 비브를 따라 남극에서의 24시간을 체험해요.

엄청난 추위 속에서 빙하를 연구하고,

다양한 남극 생물도 관찰하고,

빙하 위에 조난된 사람들을 구하러 긴급 출동까지 하는!

남극 연구 기지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남극에서 무엇을 연구하는지 등등.

남극에서의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만화들로

남극 과학지식들이 한눈에 담겨서 너무 좋더라고요.






남극에서 24시간을 보내는 동안,

남극 연구 기지의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은

아이가 스스로 습득할 수가 있지요~

남극 연구 기지의 생활부터 남극의 환경,

남극에 사는 생물들, 사람들, 남극의 미래까지도

책을 통해서 재미있게 알 수가 있어요.

또 호기심이 훅~

언젠가는 남극에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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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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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하게 도착했어요^^ 아이랑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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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처음부터 제대로 18
김혜원 지음,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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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신간이 나왔는데요.

18권으로 달라서 오히려 좋아!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편

무엇보다 다문화 환경에 익숙하지 않는 아이들이 읽으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추천해 준 책이랍니다.






글씨를 바르게 잘 쓰는 리틀 한석봉

다문화 가정의 태한이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해준이가

문화적 차이와 편견으로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들로~

찐 친구가 되는 이야기라고 해요.

이제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그렇고

다문화적 생활 환경에서 지내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일상에서 아이들이 겪었거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 속에서 만나보고 서로 다른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한숨에 휘릭 책을 다 읽은 아이는 ㅎ

중국에 갔을 때 먹었던 두리안이 책에서 나오는 걸 보고

엄청 반가워하기도 했답니다.

다문화 친구라서가 아니라

아이들마다 각각 저마다의 고유함이 있는데요.

그 다름이 있기 때문에 조화로운 환경.

우리나라는 이제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죠.

교실에서 피부색이나 언어, 종교, 문화 등이 다르다고 해서

사회적인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아이가가

조금 더 쉽게 깨달을 수 있었어요.

서로 마음을 열고 진정한 이웃과 친구로 지낸다면

그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잘 지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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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모아 스무 살에 독립할래요!
김미애 지음, 이광일 그림, 쭈니맨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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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제목부터 감이 빡 오는 거 있죠.

2억 모아 스무 살에 독립할래요!

초등학생 때부터 재미있게 쉽게 트레이닝 하는 부의 감각

bbc와 로이터 통신이 주목한 경제 영재

권준의 첫 경제 동화.

2021년 주식으로 1500만 원의 수익을 내서 화제가 된

경제 영재 권준 어린이 ㅎㅎ

경제를 보는 눈을 키우기부터 용돈 벌기,

사업, 투자까지

흥미진진한 경제 도전기

무엇보다 귀여운 그림이 함께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접하기 쉬운 경제동화라 좋네요.






어린이가 돈 버는 방법은 없을까?

좋아하는 것을 직접 팔아 보면 어떨까?

저축 말고도 돈을 불릴 방법이 있을까?

작은 발명 아이디어를 미래의 수익으로 만들 수 있을까?

안 쓰는 물건이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책 속에는 쭈니맨이 어떻게

경제 영재로 거듭나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담겨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도전,

안 쓰는 물건을 팔아서 용돈을 벌게 된 일 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쉽게 도전을 해볼 수가 있다.

또 쭈니맨의 경제 활동 중 성공한 모습만

들어있지 않고, 실패기가 있으니!

그 실패를 통해서 성공으로 거듭나는 내용도 꿀잼.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나더니,

갑자기 ㅎ

경제 활동 바로 시작?!

아이가 쉽게 해볼 수 있는 집에서 시작하는 경제 활동

어린이를 위한 기본 경제 상식까지

구성되어 있으니

돈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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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손이 두부 - 제1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일공일삼 107
모세영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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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다면, 이곳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비룡소 역사동화상 수상작

막손이 두부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무슨 이야기 일지 궁금했다고 해요.

배경이 일본으로 끌려 간 도공이들이

일본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

아이에게 물어보니 막손이가 일본인들에게

끌려 간 부분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았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포로로 잡혀 간 일본에서

조선 두부를 퍼뜨리게 된 막손이 이야기.

아이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문장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적어보았어요.

낯선 땅에서 만난 익숙한 음식이 준 깨우침

“마음만 먹으면 세상에 못 할 일은 없어.”

두부로 맺은 인연으로 함께 맷돌을 돌리는 사람들

“맷돌을 돌리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지.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내가 누구였는지, 지금은 누구인지도 잊어버린단다.”

두부, 새 삶을 채우는 음식이 되다

“너와 내가 살아남는 길은 이곳 사람들이 우리 두부를 먹게 하고

우리가 만든 두부를 찾게 만드는 거야.”



음식을 통해서 수십, 수만의 감정과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죠.

그 음식에서 풍겨 나오던 냄새와 온도 그리고 맛까지.

전쟁이 일어나고 일본 땅으로 강제로

끌려온 도공촌에서 사람들은 둘러앉아 저마다 꺼낸 음식 이야기에

고향을 떠올려요.

막손이는 우연히 먹게 된 일본 두부 한입에

현재의 막막한 상황을 이겨낼 마음의 의지가 생기는데요.

막손이는 기억의 따듯함으로 용기를 냅니다.

뼈아프지만 가슴 아픈 역사적 사실도

아이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돌아갈 수 없었던 이들은 낯선 땅에 남겨져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뭉클하기도 하고 먹먹하기까지 한 느낌

결말에서는 또 다른

그 마음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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