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평점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초등고학년
세계사 시작했어요.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사와 세계사에도
관심이 생긴 아이에요.
역사에 관해서 처음에는 가벼운 학습만화로 시작해서
흥미가 생겼는지 세계사가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지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 15권 세트로 만나보았어요.
와~ 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두꺼워서
걱정을 했는데...
아이는 거부감 없이 "오와! 엄청 두껍네~ "하면서 더
관심을 갖더라고요.
책들을 깔아두었더니,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하면서 책들의 높낮이가 다 다르네
라며 재미있어하면서 고민을 하더라고요.

사회평론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역사적 사건을 단순하게 시대 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지역적 맥락을 따라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초등고학년부터 중, 고등학생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로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눈으로 사진으로 그림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굵직한 사건의 앞뒤 관계를
상세하지만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책 한 권에 정말 다수의 실사 지도와
사진으로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곳의 자연환경과
느낌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1권을 선택해서 먼저 읽기 시작한 아이는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면 저에게 보여주기도 하면서
한참 읽었답니다.
두꺼운 책이라 단숨에 읽지는 못해도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신나게 정독해볼 생각이에요.
교과 연계되는 부분들 찾는 재미도 쏠쏠~
솔직히 세계사는 무엇? 하면
어디서부터 어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너무나 많기도 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인데요.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도
바로 지리적인 이해가 어렵다는 것인데
용선생 세계사는 지리 정보 전달을 첫째 과제로 담겨있고요.
유물과 유적도 인물의 초상화까지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겨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귀여운 일러스트도 너무 좋아요.
세계사 상식에 너무나 무지한 저도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용선생 세계사 읽으면서
세계사 상식 넓혀 볼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