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_ 조선 작가 실록 인문편

조선작가실록 3 : 인문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ㅣ 조선작가실록 3
박정란.서재인 지음, 지효진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6월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 작가 실록

인문 편

인문학은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동물이나 식물 혹은 기계나 우주보다 인간이 궁금하다면

인문학의 세계에 폭~

인간에 대한 질문은 가장 잘 아는 인간인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조선 인문학자 네 명의 이야기 속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질문들을

생각해보고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이제 조선 고전은 작가로 읽는다.

고전은 읽어야 한다... 하지만

손에 잘 안 잡히고 어려운 책들이 아마도 대다수라고 봅니다.

근데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다들 알고 있죠.

고전을 읽으면 과거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고,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를 더 올바르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배울 수가 있죠.

책 속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고전에 빠질 수 있도록 흥미롭게 알려줍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기억에 남았던 페이지를

골라 골라서

저한테 보여주는데요.

서로 읽어보고

알아낸 내용에 대해서 묻고 답하기로

독활을 대신해보았는데요.

확실히

동네가 다산이라~

정약용 선생님께 관심이 훅훅!

관심 갖고 읽으니 귀에 쏙 머리에도 쏙쏙 들어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 책이

사실은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100자평]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4월

역시 전천당이죠! 1권부터 신간이 나올때만 기다리고 구입해서 읽고 있어요 읽은 책들도 여러번 읽는데 진짜 정말 애정하는 시리즈랍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초등고학년 세계사 시작!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초등고학년

세계사 시작했어요.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한국사와 세계사에도

관심이 생긴 아이에요.

역사에 관해서 처음에는 가벼운 학습만화로 시작해서

흥미가 생겼는지 세계사가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지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 15권 세트로 만나보았어요.

와~ 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책이 두꺼워서

걱정을 했는데...

아이는 거부감 없이 "오와! 엄청 두껍네~ "하면서 더

관심을 갖더라고요.

책들을 깔아두었더니,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하면서 책들의 높낮이가 다 다르네

라며 재미있어하면서 고민을 하더라고요.

사회평론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역사적 사건을 단순하게 시대 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지역적 맥락을 따라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초등고학년부터 중, 고등학생들까지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로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눈으로 사진으로 그림으로

생생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굵직한 사건의 앞뒤 관계를

상세하지만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책 한 권에 정말 다수의 실사 지도와

사진으로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곳의 자연환경과

느낌을 확인할 수가 있었어요.

1권을 선택해서 먼저 읽기 시작한 아이는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면 저에게 보여주기도 하면서

한참 읽었답니다.

두꺼운 책이라 단숨에 읽지는 못해도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신나게 정독해볼 생각이에요.

교과 연계되는 부분들 찾는 재미도 쏠쏠~

솔직히 세계사는 무엇? 하면

어디서부터 어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너무나 많기도 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인데요.

세계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도

바로 지리적인 이해가 어렵다는 것인데

용선생 세계사는 지리 정보 전달을 첫째 과제로 담겨있고요.

유물과 유적도 인물의 초상화까지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겨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귀여운 일러스트도 너무 좋아요.

세계사 상식에 너무나 무지한 저도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용선생 세계사 읽으면서

세계사 상식 넓혀 볼테요!

재미있는 상상력이 담긴 책 붙여 볼까?

붙여 볼까?
카가미 켄 지음 / 상상의집 / 2022년 4월

서로 다른 두 개를 붙이면 무엇이 될까요?

붙여 볼까?

상상의 집 신간이 나오자마자

바로 만나보았어요.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휘리릭 읽어보는데

정말 빵빵 터졌어요.

상상력이 정말 말해 뭐해요!

책의 내용은 위 그림과 같아요.

전혀 다른 두 개를 붙이면 새로운 무언가가 탄생하는데요.

이름도 정말 기발하죠!

연필과 코끼리가 필끼리가 되었어요.

연필과 코끼리를 붙여서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면 필끼리

또는 연필을 몸통으로 하고 코끼리 귀와 다리를 붙이면 코끼필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것들이

탄생할 수가 있어요.

책 속에서는 총 10번의 붙이기를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고 보니까요~

작가의 말에 보면

일본 현대 미술 작가 카카미 켄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고 해요.

어떻게 하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

세상에 즐거운 것들은 어떤 게 있을지.

내가 어떻게 하면 즐거워지는지가 제일 중요한 작가님!

그 일부를 그림책으로 펴냈다고 해요.

정말 책을 읽으면서 깔깔거리면서

아이와 새로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는데요.

아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토끼를

붙여보았더라고요.

책토끼 라니

진짜로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책들로 책토끼를

만들어서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베프콘을 위하여 진정한 친구란? 우정 이야기

베프콘을 위하여 - 제4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ㅣ 아이스토리빌 48
박규연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4월

베프콘을 위하여

제4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황 문학 공모전 대상작!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

아이는 어떻게 생각할지도 참 궁금했는데요.

4인 4색

베프들의 달콤하고 귀여운 우정 이야기가 담긴 책이에요.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려고 용기를 낸 진성이!

진성이와 베프들의 우정이야기

최근에 핫 한 빵 있지요? ㅎㅎ그런것 처럼 책 속에서는

베프콘 행운 딱지가 등장하네요.

행운 딱지를 긁어서 당첨이 되면 꿈의 페스티벌에 갈 수가 있어요.

친구들의 관계가 늘 행복만 있지는 않죠.

가끔은 싸우기도 하고,

힘들게도 하고,

그게 우정인 것이쥬~

여기서 베프콘은 설렘과 좌절을 맛보게 해주기도 하지만

당장 이루어지진 않지만 언젠가는 꿈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이자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전하는 위로이기도 해요.

딸내미는 초등 4학년

한참 친구들에 관심이 많고 고민도 많아지는 요즘!

그래서인지 책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우정

아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힘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요.

곧 사춘기가 다가오는 아이에게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나름 소중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