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리는 날 물구나무 세상보기
사라 룬드베리 지음,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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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는 날

아직도 그림책이 좋은 모녀에요.

도서관에 가도 그림책에 손이 더 많이 가기도 하고

많이 찾아 읽는데요.

너무 느낌이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을 읽다 보면 꼭

저와 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








그림들 중간에 글밥에 제법 있죠?!

꼭 그런 날 있잖아요.

1년 365일 중에 하루쯤 하루가 시작되면서부터

하루를 마무리할 때까지 하... 하고

한숨이 턱 끝까지 차는 그런 날 말이에요~

책 속의 잊어버리는 날은

바로 노아와 엄마의 그런 날이에요.

어딜 가도 붐비는 토요일에 자꾸만 반복되는 실수와 착각

스트레스가 마구마구 쌓이지만,

둘이 함께니까 괜찮아요.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더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와.. 이건 정말 엄마랑 똑같다;;

어찌나 공감이 천만 배 되는지 말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그런 날이어도 슬퍼하거나 짜증 내지 말고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 생길 거야.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넘겨야겠다 느꼈어요.

지인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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