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인천이야 - 어린이 인천 가이드북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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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곳들을 어린이용 가이드북으로 잘 소개해주는 책.

 

상상력놀이터의 안녕, 나는 시리즈인데요. 제목부터 늘 정감가고 좋다며^^

 

유적지나 박물관은 물론, 먹거리, 생태까지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책들이에요.

 

 

안녕, 나는 인천이야

 

이번에는 1883년 개항 이래 항구를 중심으로 발전한 도시 인천입니다.

 

항구도시, 국제도시, 공업도시, 역사도시 등등.. 별명도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함께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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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넘기면 속표지에 이렇게 인천의 지도와 추천코스가 등장합니다.

 

당일추천코스 1,2가 있는데 인천이 처음이거나 어떻게 계획을 짜야할지 모른다면 이런 코스도 좋을 것 같네요.

 

전 1번코스 중간정도까지는 같고 뒷부분은 다르게 다녀와본 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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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고 읽으면 좋을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용어들이라 뜻을 알고 보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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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면 떠오르는 차이나타운. 그리고 개항장거리와 송월동 동화마을부터 나왔어요.

 

민짱은 어릴 때 여기 다 가봤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다는 슬픈...;;;

 

그래서 블로그를 뒤적여보니 무려 2014년 6월.. 기억 못하는게 당연하더라고요;;;

 

올해는 아이들 가볼만한 곳이 다 소개된 이 책을 들고 아이들과 다시 인천을 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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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공항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영종도는 원래 4개의 섬인데 간척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민짱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섬과 섬 사이 저만큼을 어떻게 다 매립했을지 굉장히 신기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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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의 역사적 의미도 되짚어봅니다.

 

한 때 고려의 수도였던 강화도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고, 선사시대 유적지로 고인돌도 볼 수 있어요.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등 전쟁의 아픔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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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관광명소들도 유명한데 강화도에 가면 루지가 있죠.

 

이건 저도 타보고 싶은 것인데.. 민짱이 이렇게 우웅~ 하면서 움직이면 재미있겠다고 아주 신이 났어요.

월미도 그림을 보면서 여기도 재미있겠다고 가보고싶다길래 거기도 너 가서 놀이기구도 탔던 곳이야~ 라고 알려줬어요.

 

어쩜 그렇게 다 까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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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가 크고 풍부한 먹이가 많아서 해양생물들에게 좋은 인천의 갯벌.

 

갯벌에 사는 생물들과 소중한 자연유산들도 소개합니다.

 

강화도에는 400살이 넘은 탱자나무는 물론 800살 은행나무와 500살 회화나무도 있다고 해요.

 

진짜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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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박물관도 참 많아요.

 

이 중에 옥토끼우주센터 딱 한곳만 가봤다니;;

 

인천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네요.

 

정말이지 당장 계획 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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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인천이야 내용을 다 읽고나면 멋진 작품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멋진 송도 야경부터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 소래포구 등등..

 

사진으로 미리 멋진 인천의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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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워크북으로 놀아보는 시간.

 

민짱씨는 안녕 나는.. 시리즈 워크북을 참 좋아해요^^

 

여러가지 재미난 활동들이 많거든요.

 

물범도 접어보고, 숨은그림찾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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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찾기, OX퀴즈, 가로세로 낱말 등 인천에 대해 복습해볼 수 있는 학습퀴즈들도 있고요.

 

인천 마인드맵 만들어보기.

 

요건 제가 갔던 곳들을 불러주며 할 수도 있지만, 아드님이 너무 기억이 없어서 인천에 몇번 더 다녀오고 해볼까해요.

 

워크북이 총 16페이지 정도 되는데 한 쪽 한 쪽 정말 알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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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고 나면 그 도시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리즈.

 

상상력놀이터의 안녕, 나는 인천이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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