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어요간만에 좋은 작품을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특히 탄탄한 서사와 감정서술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더 좋았어요! 판타지와 로맨스를 잘 접목하셔서 두 가지 장르 모두의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글이 루즈해진다라는 느낌도 없이 서사가 탄탄하면서 깔끔하게 이어졌고 중간중간에 흔히들 말하는 눈물구간... 찡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제 3자(서브)에 의한 갈등유발이 아니라 외적인 상황, 캐릭터들의 내면적인 이유로 인한 갈등이라 가끔 유발되는 서브병때문에 서브를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그 부분도 잘 맞았어요찌통물이나 후회공은 웬만한 사연이나 캐릭터성이 없는이상 불호인데 이 작품은 키옌 님 설정을 잘 잡으신 것 같아요절절한/헌신적인 애정이나 탄탄한 서사, 캐릭터성, 판타지 요소를 좋아하시면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칸나 성격이 너무 마음에들고 이레아랑 티키타카하는것도 정말 재밌네요!큰 위기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편입니다라디스 최후의 날은 캐릭터들이 다 한 것 같아요~점점 사람들을 배경으로둔 애정표현에 거침이 없어지는 둘과 거기에 익숙해져가는 주변 사람들, 도 좋아하는 소재라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