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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투자 - 딱 한 번 읽고 바로 써먹는
박희성.오승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최근 한강이 보이는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했었는데 초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 지하부터 지상까지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뷰까지 끝내주는 조망권 화물차 주차 및 화물 엘리베이터까지 잘 갖추고 있어 일하기 좋은 환경에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지식산업센터 투자는 블루오션입니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는 말로 들리지만 책을 보며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어렵고 투자하기 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성을 느낀다.
2008년 9월 리먼 사태 이후 분양시장에서 미분양 쌓였고 2015년이 되어서 미분양분이 해소되었다고 한다. 그 후 매년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2014년도에 비해 20년도는 4배의 물량이 신규 승인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물량이 입주하는 시점에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리스크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지역을 볼 때 기업체가 많은지, 교통이 편한지, 인력 수급이 될 수 있는 배 후지 역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공급 물량이 많으면 매매가와 임대가 주춤거리고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체만 사용할 수 있고 기업은 이주가 쉽지 않기에 공급 물량이 많으면 임대 시 많이 고전함으로 간혹 1년 이상 공실인 곳도 있다. 이와 반대로 공급물량이 적으면 매매가와 임대가가 상승한다. 지자체 입장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한다. 기업체를 유치해 세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LH 입장에서도 택지 분양할 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갈 용지는 높은 가격에 매각되기 때문에 선호하고 지식산업센터는 거의 같은 시기에 건설하고 입주한다. 현재 투자자의 유입으로 분양이 잘 되는 시기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단기간에 줄지 않을 것이고 지금처럼 시장이 좋을 때는 더 많은 업체가 사업 시행을 서둘러서 하므로 앞으로도 지식산업센터는 훨씬 더 많이 지어질 것이다. 일반투자자가 실제 공실을 겪고 임대가 안될 수 있는 상황을 염두 해야 한다.
그럼 어떤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해야 할까?
위에서 얘기했듯이 기업체가 많고, 교통 인프라의 인력수급이 좋은 곳, 개발호재가 있는 곳, 공급물량이 적은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지역을 선정했다면 지식산업센터에 기업의 입주 수요가 충분해야 한다.
매매의 경우 공실 확인, 임차인인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매매 및 임차 대기수요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분양인 경우 실수요 기업이 얼마나 분양받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만일 분양이 일찍 완판된 것은 실 입주할 기업이 아닌 투자자가 몰렸다는 증거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해야 한다.
교통여건으로 대중교통이 매우 중요하며 주위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꼭 체크해야 한다.
건물이 클수록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 시설이 많으며 주차장이 넓고 쾌적하다. 또한 큰 건물은 랜드마크 효과가 있어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 진입은 현재 인기를 보여준다.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가 지금보다 앞으로 더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어설프게 동시다발적으로 준공되어 한꺼번에 임대를 맞추는 것보다 연식이 어느 정도 있지만 입주가 완료되고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매매가 나오는 것을 선택해서 임대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좋을 수 있다.
어느 지역이든 제일 먼저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는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분양이 잘되고 임대도 괜찮다.
그 외 주차, 엘리베이터, 화장실, 화물 엘리베이터, 실외기 위치, 냉난방 시간 등 확인이 필요하다.
책을 읽으며 시세차익
이 책은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투자에 필요한 사항과 주의할 점 또 절차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하기 전 시세차익 및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