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열전, 황제 - 제위의 찬란한 유혹, 중국 황실의 2천년 투쟁사
샹관핑 지음, 차효진 옮김 / 달과소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형편 없는 번역 때문에 끝까지 훑어보는 것이 고역이었다. 중국 황제와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에 대한 책이지만 역자는 인명을 제대로 읽을 줄도 모른다. 가령 강희제의 이름 '玄燁'는 '현화'가 아니라 '현엽'으로 읽는다. 사고전서를 편찬했던 사람의 이름은 '기윤저(紀昀著)'가 아니라 기윤(紀昀)이다. 이런 오류가 눈에 띈 것만 수십 개다. 돈 주고 살 가치는 없으니 빌려보든가, 기한 내에 반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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