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01권

[전자책]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01 ㅣ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1
S노벨 플러스 / 2016년 2월

오래전에 나온 책이지만 대단히 신선했다. 등장인물들이 당시 특유의 오타쿠적인 인물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주인공이 마법이란 분야에 대해 이 세계의 마법사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다만 전투 묘사는 엉망이다.

[100자평]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04권

[전자책]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04 ㅣ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4
히츠지 가메이 지음, himesuz 그림 / S노벨 플러스 / 2016년 5월

등장인물의 사고가 단편적이며 1차원적이다. 사건 전개가 비논리적으로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제국의 수도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죄를 조종당했으니까 무죄라고 덮질 않나, 패배한 주인공을 납득 못할 이유로 놓쳐주질 않나. 게다가 작가가 설명충인데 설명도 잘 못한다.

[100자평]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Novel Engine POP ㅣ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1
이카다 가쓰라 지음, U35 그림, 김봄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8년 10월

정발이 하도 안되서 작가님께 문의를 했다가 ‘정식 발매 예정이다‘라는 말을 듣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로의 착각‘이라는 흔한 클리셰를 두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통해 몰입감 넘치게 풀어내는 점이 정말 좋더군요. 아슬아슬하고 선을 넘지 않는 밀당과 길게 끌지 않는 기승전결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