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메카님 글 볼 때마다 군더더기 없이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문장과 문장구조를 짜임새 있게 잘 쓰시는데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어서 감탄하면서 읽게 됩니다. 이제 현대 판타지물은 눈 감고 쓰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 다시 봐도 너무 재밌네요. 이번 주 내내 여운에 잠길 것 같아요. 내용면에서도 얘기를 하고 싶은데 하.. 저는 왜 작가님 전작도 그렇고, 저에게 인생작인 소설들도 그렇고 뻐렁찬 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글로 한번에 정리를 못 하겠네요. 좋았던 부분을 꼽자면 발췌로 수십 가지가 될 텐데...흑흑 아무튼 이제, 비로소 출간되어 이북으로 또 다시 입틀막하며 읽으니까 보석이라는 가제로 작품을 기다렸을 때나 실시간으로 연재를 달렸을 때도 생각이 나네요. 올해 이렇게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 하나 더 생겨서 매우 행복합니다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