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식탁 프로젝트
대한암협회 엮음 / 비타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암을 가장 강한 불치병중 하나로 알고 있다. 암은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중의 하나이다.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여러가지 암 질병으로 현재도 사람들은 고통받고 있고, 사망하고 있다. 특히 암 말기 판정을 우리는 사형 선고와 동일한 말로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암은 초기에 발견이 되면 완치할 수 있으나 초기에 발견되는 것은 치료가 쉬운만큼 어렵다. 그렇다면 암이 발병하지 않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그 답을 예방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암을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우리나라의 암으로 인해 사망자의 수가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암을 예방하는 습관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암을 예방하는 여러 측면 중에서 우리가 먹는 식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평소에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암과 싸울 수 있는 음식들을 만들어서 먹는다면 건강관리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아쉽게도 운명을 달리한 <마지막 강의>의 저자 랜디 포시가 조금만 일찍 이 책을 보고 이 책에 나와있는 식단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물론 랜디 포시가 췌장암으로 인해 <마지막 강의>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써내었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그 책이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가 살아있는 것이 훨씬 세상에도 도움이 되고, 그 가족들에게도 행복한 삶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간혹 티비를 보면서 암과 같은 질병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생길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암과 같은 질병은 실제로 인구비례로 따져도 발병률이 높다. 남에게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런류의 책을 무시하지 말고 한번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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