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작별인사

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김영하의 가치관과 철학을 본 느낌입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했기에 지금까지의 소설과는 다른 소설이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전 철학을 좋아하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주제라 등장인물들의 대사들 많은 부분에 공감했습니다. 김초엽이나 천선란 같은 젊은 SF 작가의 글을 읽은 느낌이네요.

[100자평]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 복잡한 현대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사
사토 마사루 지음, 신정원 옮김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아날로지적인 생각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학문을 배워야하는 중요성을 알게됐습니다.
마지막이 특히 좋네요.
근대의 내셔널리즘, 종교분쟁등을 동양인의 관점으로 본 것도 좋았고요. 도서관에서 빌려봤다가 알라딘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100자평]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올해 30편이 넘는 소설을 읽었는데 당연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작가님의 사랑의 담론을 이어가주세요.
이기주의, 혐오, 냉소주의 속 희망없는 사회 그럼에도 사랑임을 .. 사랑이 그저 손때 묻은 감정이 아니라 인류가 나아가야할 길임을 ..

[100자평]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 경제를 중심으로 역사, 문학, 시사, 인물을 아우른 통합 교양서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16년 12월

재밌게 읽었고 개인적으로 역사입문서로 흥미를 느끼기에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을 ‘선동‘ 이라고 표현하셨네요. 그 책을 어떻게 보면 선동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요?

[100자평] 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신대륙 발견부터 부시 정권까지, 그 진실한 기록
하워드 진.레베카 스테포프 지음, 김영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3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소외된 이들의 역사 그 안에서 투쟁했던 사람들이 만들어간 역사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다른 미국사를 읽기 전에 하워드진의 미국사를 읽은 것이 좋은 선택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