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 쓰면 시대뽕을 받아 더 애달프고 애절하고 처절하게 느껴지지만 잘 못 살려내거나 하면 욕 먹기 십상인 시대가 바로 일제강점기 시기가 아닐까 싶다. 실제 우리역사의 아팠던 기간이나 마찬가지라서 더 그런 것 같다.
<1935년, 경성>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1935년을 배경으로 하는데... 잘나가는 시인이자 기자인 한이 자기가 감명 깊게 읽은 시의 시인인 18살 강을 만나서의 이야기다.
본편은 한 권이고 외전이 두 편이라 가볍게 볼 수는 있으나 보고나서의 마음도 과연 가벼울지..?ㅎㅎ
어느 서점 이나 플랫폼 가도 평점이 좋은 작품인데 개인적으론 재밌게 읽었고 여운도 제법 깊게 남아서 왜 평점이 좋은지 납득이 가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