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공일수지만 서브공이고 NTR이라고 해서 정말 어머나 싶었다. 이미 키워드만으로도 고자극이다.
그런데 사실 소설을 구매할 때 가장 내 심장을 두드렸던 건 기원제 놈의 "어디 한번 내 아이를 가져 봐, 응? 네가 원하는 만큼 씨를 줄 테니까." 요 구절이었다. 지 멋대로 장군인 수를 자기 후궁으로 들어앉히더니 대뜸 애를 낳으면 자유롭게 해주겠다며 저딴 대사를 친다는 것이 아주 쓰레기스럽고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작품이 기대를 충족해줘서 좋았다. 비록 주원걸은 기원제에게 1g의 마음도 주지 않은 것 같지만....... 너의 쓰레기같은 집착도 사랑이라면 사랑이겠지...
결혼(?)과 각인/ 마음 따로인 NTR물이라 쬐끔 배덕하기도 하고 저런 이유로 규수와 원걸이의 사랑이 더 애틋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