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에 타사이트에서 제법 재밌게 읽었던 웹툰 <디어 벤자민>. 그림작가님 이슈로 긴 시간 연중 사태이다가 1.5로 휘리릭 그나마 완결은 내준 비운의 작품이다. 그치만 그래도 이수가 터지기 전까진 괜찮았다. 소설은.... 사놨던가 아니던가.
어쨌든 <디어 벤자민>에서 공인 필릭스의 사촌으로 저택 지하에서 해킹 일을 하는 변태 해커 노아가 <디어 벤자민>의 스핀오프작인 <프롬 얼스 투 헤븐>의 주인수다. 벤자민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느꼈던 터라 이번에 재정가 작품들 구경하다 발견하곤 구매했다.
역시 또라이를 감당하려면 그와 엇비슷하게 또라이거나 더 또라이여야 하는 걸까? 공인 샤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ㅎ 아이작과는 다르게 여기는 양 주인공이 다 또라이 스타일이다 보니 작품의 느낌도 다르다. 벤자민처럼 처음부터 애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노아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