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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BL] 키스는 수사 후에
스우 / 에클레르 / 2025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체가 완전 스트라이크존은 아니지만 묘하게 작품과 어울리는 느낌인 작품이었다. 특히 타코이ㅋㅋㅋㅋ 뭔가 머리부터 해서 좀 아저씨같달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일본은 경찰서가 저렇게 작은 편인가...? 우리나라는 경찰청 말고도 서울의 경우 경찰서들이 꽤 큰 편이고... 잘은 모르지만 지방의 경우에도 경찰서는 여러 지역을 통합해서 하나 있는 식이라 저렇게 작은 규모는 아닌 걸로 아는데... 거기다 민원실이 아닌 곳에 저렇게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든다니.... 이것도 나라 차이인건지 아니면 만화적 허용인지 좀 궁금했다.
어쨌든,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연하남 경찰 시오노는 형사과의 아저씨 경찰 타코이를 좋아하는데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타코이에게 그 마음이 닿질 않는다(근데 당연함. 동료 경찰이 마음 눈치챈 게 신기함;;;) 그러다 전부터 타오키에게 자기 손녀 만나보라고 보채던 할아버지가 손녀를 대동하고 나타나자 위기감을 느꼈는지... 그리고 답답함에 일단 입술 박치기를 시전한다.
아니 근데 잠깐 나오는 타코이의 스토커... 뭔가 짧게 나오는데 무서움ㅋㅋㅋㅋ 뭐야 어떻게 알았는데?!싶음....ㅋㅋㅋㅋㅋ
작품 자체는 막 딥한 내용이 없어서 가볍게 보기 괜찮았다. 그리고 두 주인공의 관계성이나 성향 같은 게 나름 취향이라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