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작품을 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일 때가 있다. 생각도 못한 설정과 전개의 대유잼 작품이라거나 아니면 이미 완결났던 작품의 외전이나 후속작품이 나왔을 때처럼!
이 작품도 내가 본편 포함된 세트를 산 게 21년이고 그보다 이전에 나왔을텐데 25년에 이렇게 새로 외전이 나오다니!! 어찌보면 독자들에겐 정말 선물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게 나온 외전이 이전 외전이나 본편과는 너무 느낌이 달라서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
다행히 <블랙 앤 그레이> 외전2는 그렇진 않았다. 개인적으론. 다만... 본편이랑 읽은지가 오래라서 내용과 캐릭터들이 좀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재밌었다. 언젠간 다시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