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카이드>

[전자책] [세트] [BL] 사신 카이드 (총5권/완결)
서텔 / 폴링인북스 / 2022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래 겜벨을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재밌는 겜벨 두어 작품을 접하고 나니 겜벨인 작품들의 소개도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사신 카이드>도 그렇게 해서 접하게 된 작품 중 하나다.

거의 모든 소설들이 그렇지만, 겜벨 소설들의 경우 소설 속 게임의 세계관이나 설정이 탄탄하다. <사신 카이드> 역시 그런데, 이 작품의 경우엔 게임 스토리?나 진행이 소설의 주를 이룬다. 특히 초반엔.

그런데 1권 읽으면서는 솔직히 이게 게임 얘기 맞나... 하며 읽었다. 벨레닌이나 다른 캐릭터들이 npc라는데 너무 npc가 아닌 것 같기도 했고... 벨로닌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그 뒤에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되어 해결되긴 하지만 내가 익숙해졌던 겜벨과는 또 다른 종류의 겜벨이어서 처음엔 집중이 어려웠고 솔직히 몰입이나 이해가 잘 안 됐다.

유성휘가 젤 좋았다. 성휘야...
아무튼 나중에 안 바쁠 때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아직은 내겐 좀 어려운 겜벨...

[100자평] [세트] [BL] 사신 카이드 (총5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사신 카이드 (총5권/완결)
서텔 / 폴링인북스 / 2022년 1월

겜벨이고 재미있어 보여서 구매했어요! 저는 게임보단 그냥 판타지처럼 느껴졌어요.

<재단사와 도련님>

[전자책] [세트] [루비] 재단사와 도련님 (총2권/완결)
오시마 카모메 (저자)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토끼 마블 목록을 보고서 구매한 작품인데 잘 샀다 싶었다.


재벌집 도련님인 공은 아이 시절 아빠를 따라 갔던 작은 양복점에서 수를 처음 만나고 기나긴 첫사랑을 시작한다. 공이 진짜 거의 10년을 짝사랑하는데 그게 진짜 귀엽다. 어려서부터 일편단심이어서 상당히 순진한데 그래서 한참 연상인 수에게 놀아나는 느낌이 약간 있다.

그치만 수는 자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일뿐 공에 대한 애정이 분명 있다. 생각해 보면 저렇게 순수하고 무조건적 마음을 주고, 10년을 지켜봐 온 사람에 대해 어떻게 애정이 없을까도 싶다.

그런데 영국 관련 제안 쯤인가? 아무튼 그쯤 해서 좀 급전개같다고 느꼈다. 2권 내에 끝내려면 어쩔 수 없나 싶긴 했지만.

솔직하지 못하면서 여유롭게 수 휘두르는 느낌(실제로 휘두르려는 생각은 없는듯)의 연상수와 지고지순 연하공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100자평] [세트] [루비] 재단사와 도련님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루비] 재단사와 도련님 (총2권/완결)
오시마 카모메 (저자)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8월

솔직하지 못한, 여유로워 보이는 연상의 수와 댕댕연하공의 조합이 좋았어요. 좀 급전개처럼 느껴진 부분이 있었지만 재밌었어요.

[100자평] [고화질] [솔트] [BL] 뱀신님과 천년의 사랑

[전자책] [고화질] [솔트] [BL] 뱀신님과 천년의 사랑
리쿠유 치카코 지음, 아마노 카즈키 원작 / 솔트 / 2022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과 인간 얘기 좋아하는 편인데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저는 좋았어요. 귀엽고 달달하네요. 둘이 결국 잘 되고 보기 좋긴 하지만 천 년 전 조상이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지켜야 할 처지가 된다는 점에선 수가 조금 불쌍했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