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신성진 지음, 신영빈.신한빈 그림 / 새로운제안 / 2015년 7월

저는 원래 책읽는것을 상당히 좋아한는 편이라

출산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최소 2권이상은 읽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난 뒤부터는

책이랑 멀어지게 되더라구요ㅠㅠ

예전에는 따로 독서시간을 내지 않아도 주로 지하철로 이동하거나

잠들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읽곤 했는데..

지금은 언제 어느때든 아이만 쳐다봐야 하다보니

책읽을 시간을 따로 내야만 읽을수가 있더라구요

뭐.. 언젠가는 다시 읽을수 있겠지..생각하며 지내던 중...

어느날 문득.. 제가 말하면서도 문장력이 떨어진다는 느낌과..

상당히 무식해졌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ㅠㅠ

뭔가 바보가 된 느낌...

이대로는 뭔가 안되겠다 싶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왕읽을거 아이에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 해줄수 있는..

아이를 잘 설득할수 있는 엄마가 되고픈 마음에

설득에 관한 자기계발서를 선택했습니다~​

​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제목이 좀 길긴하지만

스토리텔링을 통한 설득에 관한 책인듯 했어요~

단순히 논리적으로 하는 설득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설득이 먹히히 쉽겠죠~

이 책의 제목은 역시 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어요

썰전의 이철희 소장이 강력추천하고

2015년 우수출판콘테츠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한

설득하고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

지은이는 신성진님으로 저는 처음 듣는 이름;;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이더라구요~

은행, 재무설계, 스토리텔링 강좌를 하며

방송에까지 출연하신 분으로

저는 읽어보진 못했으나 다른 저서들도 많이 있었구요~

지은이는 한명인데 사진엔느 남자 3명이 나와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작가분의 아들들로 이 책의 그림을 직접 그렸더라구요~

부자가 함께 내는 책~

뭔가 굉장히 의미있어보였어요^^

이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1부는 상대를 사로잡는 스토리의 힘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있고

2부에서는 마음을 훔치는 나만의 스로리를 갖는 방법에 대해..

3부에서는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는..

나만의 스토리를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기술되어 있습니다.

요게 바로 작가분의 아들들이 그리신 삽화들~

아마추어 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정감있는 그림체였어요^^

설득에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언듯보면 설득하는일에 그저 논리만 있으면 되지

스토리가 무슨 소용이야..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이런 의문점들을 한방에 해소시켜주는 방법으로 실제 있었던 일들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오모리 합격사과 이야기!!

태풍이로 인한 상처투성이가 된 불량사과들을

태풍조차 견딘 합격사과로 판매하여

수확률을 30%줄었으나 수익은 3배 이상을 이루었다고 해요

또하나의 예시는 바로 명동에서 실험한 사과이야기..

각기 다른장소에서 아무런 스토리 없이 사과를 팔 경우와

사랑이 이루어진다면서 사과를 팔았을 경우

월등하게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사과가 많이 팔렸다고 해요

이처럼 제품에 사람을 끌어드리는 스토리를 입히면

상품의 가치가 변하게 되는거죠~

요즘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상대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커뮤티케이션방법을 말한다고 해요~

스토리텔링의 구성요소로는 스토리, 스토리텔러, 청자, 스토리 전달도구 등

네가지로 나눌수 있는데요~

이 네가지의 요소가 얼마나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따라

스토리는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지겨운 소음이나 잔소리로 끝나기도 한다고 해요

스토리는 사실에 메시지를 입힌것..이라는 문구를

그림으로 표현한 컷~

요렇게 그림으로 표현하니 좀더 쉽게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도 잘 남더라구요^^

환영받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고 해요.

재미있고, 논쟁을 하지 않으며, 이야기를 독점하지 않고 소통시키는 사람..

사람들은 스토리텔러를 좋아하는데요~

이런 스토리텔러들이 사람과의 관계도, 일도 모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제 친구중에서도 환영받는 친구를 보면

스토리텔러인 친구가 대부분이고

이런 친구들은 인간관계부터 하는 일까지

큰 문제없이 해결해나가더라구요^^

전 환영받는 사람들은 타고나는것으로 성향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수 있고

누구나 환영받는 사람이 될수 있겠더라구요^^

스토리로 브랜드를 만들고 나면

이 스토리를 다른사람들과 나누라고 이책은 말하고 있어요~

나눈다는게 뭔가 거창한것이 아닌

다른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반응을 해주는것~

다른사람의 스토리에 도움을 주는 것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아이를 능숙하게 설득하고 싶은 엄마가

되고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지만

한장한장 읽어나가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지금 하고 있는 제 블로그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은것 같아요.

이해하기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내용들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기술되어 있기에

머리와 가슴에 확~ 와닿았고

또 직접 실천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스토리의 시대!!!

스토리로 통하고 스토리로 연결한다!!!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으신 분들..

누군가를 설득하는데 자신없으신 분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읽어보실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