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유혹하다
문정미 지음 / 다인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책의 내용이 무겁지 않을까 했는데 은근 귀여운 주인공들이어서 좋았고,  남주가 특히 무겁지 않아 더 괜찮았다.  여주인도연에게 카리스마와 까칠한 모습도 보여지지만 지훈은 뒤돌아서는 얼굴이 붉혀지지는 않는지 자신의 심장뛰는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지를 생각하는 귀여움도 가지고 있는 남자다.  도연은 또 어떤가 7년전의 아픔이 있었는데도 지훈을 보면 다른 남자들에게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설레는 감정과 만져보고 가까이 있고 싶은 맘을 감출 수 없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하지만 남주의 용기와 여주의 따뜻함이 둘의 아픔을 이겨내고 서로 사랑하는 맘을 확인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응석부리는 남주 지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궈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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