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를 하려면 아파요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4
하워드 베넷 지음, 신민섭 옮김, 마이클 웨버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배변훈련을 하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배변을 거부하는아이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배변을 도와주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라이언은 응가를 하고싶어지면 배가 아픈모양이예요.

그래서 응가를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배변을 거부했어요.

 

하지만 '빌'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몸의 쓰레기를 버려야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는데,

빌의 이야기는 정말 좋은 예인것 같아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마음을 일단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제일 먼저 해야하는데,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가 제격이네요. 

 

 

권말부록에는 <라이언의 응가 작전>이라는 것이 나와요.

 

이야기를 해주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으로 배변을 성공하기 위해 유도를 해주는 부분이

정말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겠어요.



 

 

황이는 똥누는것도 좋아하고 배변도 원활히 되기때문에 라이언의 고통을 공감할 수는 없었지만,

똥이 우리 몸속에 쓰레기라는것도 알게 되었고, 몸속 그림이 나온걸 보고 아주 재밌어 했어요.

똥은 아이들에게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