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책을 봤을 때 빨간 목표라는 글씨가 인상적이어서 훑어보니 각 장마다 명언으로 시작하고 있고, 장이 끝나는 곳마다 현재의 위치를 점검하게 하는 자가진단이 나와있어 마음에 들었다. 요즘에는 책을 한권 읽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는데 이책은 단숨에 읽었다. 내용이 알기쉬우면서도 가슴이 와닿는 것ㅇ 많았다. '삶에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사람은 비로소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 많은사람들은 20년전이나 30년전, 시지어는 40년전에 부모가 자신에게 무슨 일을 했다고 또는 하지 않았다고 원망하고 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이구절을 읽을 때 가슴이 뜨끔했다. 돈많은 부모를 만나 해외유학 가고 좋은옷을 입고 다니는 애들을 보면, 내가 현재 취직에 어려움을 겪으며 촤라하고 살고 있는게 부모를 잘못 만난 탓인양 여기곤 했다. 하지만, 음악을 하다가 대학을 늦게 들어가 나이가 많고 토익점수를 낮게 받는등 이력서에 기재할 게 별로 없는것은 전적으로 내탓이다! 사실 따지고보면 경기도 어렵고, 고학력실업자가 많은 시절이긴하나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므로 불평불만을 멈추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상세한 목표와 강한 의지로 진짜 제대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