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의 꿈, 이상 청소년평전 26
이원준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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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국어시간에 배운 분..

그리고 천재 

비운의 요절작가..이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이상은 날개를 그리는 소년으로 나와있는데 

뭔가 유토피아적인 날개가 아니라 

정말 자유와 꿈을 갈망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어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짧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나타내고 


어려운 어휘를 쓰는 것이 아닌 

담백한 어휘를 통해서 누구나 이해하지만 

오래 생각하고 곱씹어볼 수 있는 글을 썼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상의 작품이 더 마음이 갔는지도 몰라요. 

그때 읽었을때와 

삶을 어느정도 살아낸 지금 읽었을때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엘리트였고 천재였지만 

세상에서는 외면당하고 사랑에 아픔이 있는 작가. 

그래서 그의 작품속에 있는 깊이가 

그로인해 나온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이런 외침이 

간절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읖조림이 아니라..

탄식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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