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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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활용한 책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이예요~


귀여운 고양이들과 주인공 개비가 모여있는 책표지를 보고있으니 밖으로 뛰어나올 것 같아요. 텔레비전 영상처럼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부르고 대화도 하며 활발하게 움직일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이 책에는 180개 이상의 스티커가 들어있다고 하니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했어요. 아이의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스티커뿐만 아니라 선긋기, 다른 그림찾기 등의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 책을 활용하는 내내 저희 아이는 싱글벙글 웃음이 멈추질 않았답니다^^


첫장에 개비와 냥이 친구들을 스티커로 붙이면서 그 이름과 특징을 하나하나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봤던 영상이 떠오른다며 기억나는 부분을 저에게 신나게 말해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또 뒷장의 신비한 개비의 하우스를 꾸미는 페이지도 섬세하게 하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퍼즐 조각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에서도 아이가 그림에 맞추어 잘 붙이려고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규칙을 잘보고 알맞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흥미로워했어요. 알록달록 많은 스티커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를 꼭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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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하마 온수학 하마 2학년 A단계 하마 하마 온수학 하마
김리나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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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하마가 그려진 책표지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든다. 이 문제집은 하루 20분씩 4페이지를 풀게끔 안내되어있다. 연산력과 사고력에 대한 문제를 각각 한장씩 25일동안 푼다면 이 책을 끝낼 수 있다. 엄마인 내가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니 나로써는 편했다. 이 책을 집필한 네명이 모두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하늘을 찔렀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귀중한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있을 것 같았기에 더욱 더 기대감이 컸다. 이 책은 간단한 설명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초가 되는 연산문제를 풀어본 후 사고력을 필요로하는 문제를 풀도록 안내되어있다. 이렇게 순차적 학습에서 현직 선생님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 연산풀이를 반복하고 또 잘 풀었던 아이와 이 책을 활용해보았다. 이 책 역시 아이가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나는 예상했다. 하지만 아이가 사고력 문제에서 어려워하는 모습에 당혹스러웠다. 다른 문제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이 들어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는 않았다. 단순히 연필만 갖고 푸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색연필을 갖고 색칠을 하는 문제도 있어서 아이가 즐거워했다. 수학문제도 풀고 자신이 색칠하여 완성된 그림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흐뭇했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익살스러운 그림과 알록달록 색깔이 아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큰 몫을 하는 것 같다. 게다가 아이 스스로 날짜를 기입하고 평가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세심한 부분이 매일 하마수학을 해야겠다는 아이의 열정을 격려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다른 어린이 독자들도 이 책으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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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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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 때 미호라는 이름이 참 매혹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미호는 구미호를 뜻하는 것이였다. 한글자를 가감했을뿐인데 말의 어감이 이렇게 다르게 다가오다니 놀라웠다. 새삼 한글의 신비함이 느껴졌다. 매혹적인 여자인듯한 책표지의 그림이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더 부풀렸다. 

 이 책의 주인공 미호는 여자아이다. 평소 착하고 부모님께 순종한다는 미호가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처음에 나온다. 구미호인 자신의 딸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기위한 엄마의 모략에 맞서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미호의 대화 속에서 긴장감이 느껴졌다. 

 미호 엄마가 운영하는 소원 가게에서는 마법을 느껴볼 수 있다. 소원가게를 찾아온 세명의 아이들 중 세라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엄마가 정해준 스케줄대로 매일 공부만 하는 세라의 소원은 하루라도 마음껏 놀아보는 것이다. 우연히 소원가게에 방문한 세라는 미호엄마와 뜻하지 않게 계약을 하고만다. 떡볶이를 마음껏 먹거나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소리를 지르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세라의 모습에 그동안 공부하느라 감정이 억눌렸다는 것이 느껴져 안쓰럽게 느껴졌다. 초콜렛도 원없이 먹어보고 푸른 바다가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반짝이는 풍경을 바라보는 세라의 기분처럼 책을 읽는 나도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또 무지개 색깔로 이루어진 일곱개의 문을 열고 각각의 교실로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마법같은 일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연발하는 순간이었다. 한숨 한 번이면 어떠한 소원도 이룰 수 있다는 소원가게에 여러 독자들이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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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즐거운 종이접기 2 무한도전 놀이터
강민주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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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많은 종이접기 책이 시중에 나와있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같은 것을 접더라도 색종이의 색깔과 크기, 접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음에 놀라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무한도전 놀이터'라는 이 책의 표지에 쓰여진 문구가 재미있다. 종이접기는 재미있는 놀이터에서 노는 것 마냥 즐즐겁긴하지만 집중하며 도전해야한다. 그러니 종이접기를 '무한도전 놀이터'라고 찰떡같이 잘 표현해서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은 크게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다. 캠핑, 백화점, 꽃밭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 등 다른 종이접기 책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 나와있어서 독특하다고 느껴졌다. 특히 텐트, 모닥불, 캠핑카 등을 한자리에서 만들어 아이와 즐겁게 역할극을 하기도 했다. 또 립스틱이나 향수 등은 아이에게 생소한 물건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종이접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사각형의 색종이를 오각형으로 오려 무궁화를 접어보는 것은 나에게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어렵게 느껴졌던 오각형 모양 만들기도 두세번 따라해보니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연습은 완벽함을 만든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뿐만 아니라 라벤더나 벚꽃 만들기도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서 참신하다고 느꼈다. 큐알코드로 안내되어있는 것은 스캔하여 작가가 가르쳐주는 것을 영상으로 보니 새롭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가 어른들에게는 치매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제는 단순히 어린이들의 놀이가 아닌 종이접기를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아이와 자주해야겠다. 색다른 종이 접기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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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궤도를 맴돌며 블랙홀 청소년 문고 23
게리 D. 슈미트 지음, 서미연 옮김 / 블랙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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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너의 궤도를 맴돌며> 예요~


책표지의 느낌이 몽환적이예요. 얼음판 위에서 우아하고 아름답게 스케이트를 타고있는 눈처럼 하얀 머플러를 두르고 있는 여자가 보여요. 바로 그 뒤를 따라가는 한 남자가 보여요. 그런데 웬일인지 이 남자는 스케이트를 타지않고 미끄러운 얼음판을 빠른 걸음으로 가는 것 같아요. 마치 앞에가는 여자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해요. 둘은 무슨 관계일까요? 사랑하는 연인 관계라면 둘이 함께 손을 잡고 스케이트 타는 것을 즐길 것 같아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둘의 상황은 달라보여요. 저 멀리 보이는 평화로워 보이는 교회와 오묘한 빛을 내뿜는 행성을 둘러쌓고 있는 신비로워보이는 고리도 은은한 분위를 자아내요. 그러고보니 제목처럼 남자는 여자의 궤도를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잭의 집에 조지프가 함께 살게 되면서 시작되요. 공기 좋은 곳에서 암소의 젖을 짜며 부모님과 평범하게 살고있는 잭은 우여곡절이 많은 조지프를 흔쾌히 받아들여요. 열세살인 조지프는 어떤 선생님을 죽일 뻔한 일로 스톤마운틴이라 불리는 시설에 수감되었던 적이 있어요. 또 그에게는 아직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주 어린 딸이 하나 있어요. 


이런 조지프를 돌보는 위탁가정의 외동 아들인 잭은 친구들의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도 그를 감싸는 용기있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있어요. 잭의 진심을 알고 "그동안 아무도 내 편인 적이 없었거든. 매디 말고는. 고마워."라고 진심을 말하는 조지프의 말에 잭도 저도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하늘의 별처럼 누군가에게 반짝이는 존재가 되어준 잭이 대견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한 아이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과 예상치 못한 결말이 담겨있는 <너의 궤도를 맴돌며>를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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