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 나를 닮은 집

예쁜 집, 나를 닮은 집 - 인테리어 디자인 맛보기 + 내 공간 꾸미기 ㅣ 누리는 기쁨, 문화 Pick! 2
제나 로젠블랫 지음,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2월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내 공간 꾸미는 연습을 해보고 싶은 아이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이 책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대한 설명부터 인테리어 디자인의 구성요소와 건축 양식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대해 나와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거나 지식을 넓히고 싶어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테일러라는 아이는 방의 가구를 옮겨 재배치하는 것을 즐겨했어요. 미술과 디자인 수업을 좋아하는 테일러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써 일하는 과정이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도면뿐만 아니라 이해를 돕는 그림도 깔끔하게 그려져있어서 '인테리어'라는 분야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에게 맞는 공간을 내가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2권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2권 -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산 프로그램 ㅣ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2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시리즈는 1권부터 5권까지 있어요. 초등 1학년 연산 전 과정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연산 프로 그램이라서 6-7살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와 활용한 책은 <기적의 계산법 예비초등 2권>이예요. 이 책에는 9까지의 덧셈과 뺄셈을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에는 9단계부터 16단계까지 나와있어요. 5일동안 꾸준하게 학습하면 한 단계를 끝낼 수 있어요. 

각 단계마다 무엇을 배울지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연산 시각화 모델은 아이가 학습에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공부가 아닌 하나의 놀이로 받아들이며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스로 조작하며 연산 원리를 이해하고 반복 연습으로 아이의 연산력을 향상시켜주는 이 책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끈적이 요요

끈적이 요요 ㅣ 초록 자전거 6
신은영 지음, 이승연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2월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만져봤을 요요라는 장난감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서 저희 아이는 더욱 더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주인공의 이름은 최고봉. 이름만큼이나 자신의 학급을 잘 이끌고 싶어하는 고봉이는 학급 회장 선거 공약으로 ‘끈끈한 우정을 뽐내는 반’을 내세워요. 하지만 개성이 강한 학급 친구들로인해 공약은 점점 지키기 어려워져요.

그러던 어느 날, 고봉이는 콜라를 좋아하고 콜라를 마시는 신기한 요요를 만나게 되요. 콜라를 좋아해서일까요? 이 요요의 이름이 끈적이라는 부분에서 저희 아이는 이름이 너무 귀엽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끈적이는 콜라를 마시면 사이가 안좋은 친구들의 관계를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요술을 부릴 수 있어요. 고봉이는 무시무시한 소문의 주인공이자 공식 외톨이 토리를 늘 피해다니곤 했는데 끈적이의 실수로 둘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답니다.

콜라를 좋아하는 요요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학교에서의 따돌림 문제를 따뜻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익살스런 그림과 몰입감 높은 이야기 전개를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강력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ㅣ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4
최은영 지음, 임미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가 있을까요? 게다가 그 초콜릿을 먹으면 타인의 마음을 들을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짜릿하고 신비스럽게 느껴져요. 저희 아이는 이런 초콜릿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면서 이 책의 이야기를 무척 궁금해했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끝까지 읽고 재미있다며 저에게 추천한다고 했답니다.

주인공 민아는 학교가기 싫어해요. 심지어 민아는 엄마에게 배가 아프다는 핑게를 대면서 집에 있고 싶어해요. 하지만 엄마는 민아의 꾀병을 알아채고 학교를 보낸답니다. 민아는 왜이렇게 학교 가기 싫어할까요? 민아는 수업시간이 재미없어서 학교에 가기 싫어해요. 민아 주변에 앉아있는 친구들도 학교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어요.

어느 날 민아는 학교 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여왕개미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게 되요. 그 날 학교 보완관 아저씨로부터 금박지에 싸인 초콜릿 선물을 받은 민아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요. 바로 그 초콜릿이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거예요. 그 초콜릿 덕분에 민아는 친구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었어요. 

민아는 친구들 각자 자신만의 고민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민아와 친구들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어요. 진정한 대화의 중요성과 솔직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가 있는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ㅣ 특서 어린이문학 7
정명섭 지음,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2월

제목에서의 <언간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다가왔어요. 언간독은 한글을 뜻하는 언문과 편지를 지칭하는 용어 간독이 합쳐진 말이라고 해요. 한글 편지를 쓰는 방법을 담은 교본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니 이런 책도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 주희는 돌아가신 증조할머니의 유품 박스 속에서 낡고 오래된 책, 언간독을 발견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가 이 책을 찾고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희는 뛸 듯이 기뻐하지요. 아빠에게 증조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언간독을 보며 잠든 주희는 1937년의 옥천에서 눈을 뜨게 되요.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오게된 주희는 누구를 만나 무슨 일을 겪게될까요? 이 책의 작가님의 외할머니 유품인 언간독을 소재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