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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사용 설명서
전건우 지음, 더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괴물 사용 설명서> 예요~

책표지를 보니 의자에 앉아 스마트 폰을 집중해서 보는 한 아이가 보여요. 그 주위에 드라큘라, 유령, 좀비등의 그림과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어두운 색의 배경이 이 책에 대한 저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주었어요. <괴물 사용 설명서>라는 제목 역시 독특한 내용이 전개될 것 같아서 어서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어요.

이 책에는 흡혈귀, 늑대인간, 좀비라는 괴물 외에도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슬렌더맨이라는 새로운 괴물이 등장해 신선했어요. <괴물 사용 설명서>라는 앱의 사용법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현우라는 아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 장면이 나와요. 너무 몰입한 탓인지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수돗가 쪽에서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해요. 예상치 못하게 가해자들의 눈밖에 난 현우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기는 커녕 무서움에 떨게되요. 머리로는 해야할 일들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막상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는 현우의 행동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러던 중 현우는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언제든 괴물을 사용해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앱을 발견해요. 안내에 따라 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 현우에게는 무섭고도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져요. 저와 저희 아이는 공포감을 느끼며 몰입해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책은 다수의 호러와 스릴러 이야기를 집필한 전건우 작가님의 작품이예요. 무서운 소설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결말을 이끌어내는 전건우 작가님만의 색채를 이 책에서도 흠씬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끼며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괴물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