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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좀비 마을 ㅣ 샤미의 책놀이터 2
방미진 지음, 김미연 그림 / 이지북 / 2023년 7월
평점 :

좀비마을이 평화롭다니 제목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둔둔은 아빠 두베 씨와 젠틀 마을을 방문했어요. 젠틀 마을 입구에는 시뻘겋게 녹슨 커다란 철문이 있고 그 철문 틈새로 깨진 창문과 부서진 지붕이 보인다니 으스스하게 느껴졌어요.

사람이 떠난 지 아주 오래된 마을에 하나 둘 불이켜지자 두베 씨는 철문을 밀어요. 기분 나쁜 퀴퀴한 냄새에도 불구하고 문을 미는 아빠에게 둔둔은 다른 마을로 가자고 제안해요.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를 보고도 백년동안 아무도 열지 않았던 문을 연 두베 씨와 둔둔은 가게 주인의 비명소리를 듣게되요.

두베씨와 둔둔을 본 젠틀 마을의 좀비들은 백년만에 사람이 나타났다면서 우왕좌왕해요. 사람을 곧바로 공격하지 않는 좀비라서 저희 아이는 어리둥절하기도 했어요. 젠틀마을에 머물면서 좀비들과 지내게 된 두베 씨와 둔둔이에게는 무슨일이 펼쳐질까요? 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