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타와 하루의 다른그림찾기 : 다 찾으면 용치 1211 펭타와 하루 : 다 찾으면 용치
펭귄 비행기 제작소 지음 / 플레이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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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등장하는 1211이라는 숫자가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다른 그림이 무려 1211개라는 뜻이랍니다. 책표지의 그림을 보고 귀엽고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이 책을 펼쳐 저희 아이와 그림을 보기 시작하면서 오밀조밀 사랑스런 그림과 알록달록한 색채에 반해버렸답니다. 다른 그림을 찾기에 앞서 그림을 보고 또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책의 주인공인 펭타와 하루의 소개가 재미있어요. 아기 황제펭귄인 이 둘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해요. 펭타와 하루가 각자의 비밀을 꼬마 독자들에게 부끄러워하며 살며시 말해주는 부분을 보고 저희 아이는 귀엽다면서 몇번이고 쓰다듬어주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펭타와 하루를 가장 먼저 찾는 저희 아이는 이들을 볼 때마다 반가워하더라구요. 첫번째는 펭귄비행기 제작소의 주방에서 다른 곳을 열군데 찾아보는거예요. 저희 아이가 저보다 먼저 파란 줄무늬컵 안에 딸기우유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정말 좋아했어요. 이처럼 자세하게 집중해서 봐야하니 아이의 관찰력이 향상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좌측 페이지의 상단에 다른 곳이 몇개있는지 알려줘요. 정교하게 달라진 부분을 아이와 함께 하나씩 찾을 때마다 재미있었어요. 또 페이지마다 파란색의 작은 힌트공이 숨겨져있어요. 이 공안에 한글자씩 적혀있는데 이것을 모아 완성되는 문장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예요. 처음에는 쉽다가 책의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요. 그래서 더 찾아보려고 눈에 불을 켜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어요. 예쁜 그림으로 가득한 두 장의 그림에서 다른점을 찾으며 아이는 성취감도 느낀다고 생각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니 어른들도 이 책을 재미있게 활용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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