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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Best Columns
양형철.정득권 지음 / 넥서스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토익카페에서 현란한 글솜씨로 유명한 태양인님이 쓰신책입니다. 태양인님이 보내주시는 문법강의메일로 과외도 해보고 도움을 받았었죠. 그러다가 처음 책을 내신다고 해서 당장 샀던 책이에요. 너무 기다리게 해서 나중에는 짜증이 날뻔했어요. 그런데 처음엔 너무 어려운 책인가 해서 겁을 먹었었는데 태양인님이 쓰는 코멘트를 보고 용기를 내서 글을 남겨봅니다.
요리로 영어책을 꾸민것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래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마음이 편해졌던것이 사실입니다. 태양인님 말투를 책에서 발견하니 기분이 이상하던데요.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직접 책을 보려니까 조금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독해10계명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태양인님의 문법강의메일을 한번이라도 받아보신 사람이라면 반할수밖에 없는데 엑기스만 모아놨더라구요.
그리고 논리분석을 깔끔하게 해놓으셨던데 처음에는 이해가 잘되지 안았어요. 그런데 계속 읽다보니까 재미있던데요.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항상 태양인님이 논리, 논리, 논리하시던데 이제야 이유를 알았어요. 논리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비로서 하게 되었습니다. 태양인님도 강조하셨던 어휘설명은 정말 혀를 내두를정도에요.
나름대로 어휘책을 본다고 봤는데 짜증이 났었거든요. 제가 귀차니즘을 가진탓도 있지만서두... 그런데 읽다보니까 외워지더라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품평회가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본문과는 다른 생각을 제시를 하시던데 부럽기도 하고 약오르기도 하더라는... 박학다식하다는 생각밖에는...
분야별어휘와 헤드라인분석도 빼먹어서는 안되구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볼수 없었던 책이던데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도 제가 가지고 있는데 비교하기가 미안할정도로 정성이 가득하더군요. 그래도 어렵기는 약간 어렵더라구요.
함께 책을 쓰신 분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태양인님이 내실 책들이 무슨책들일까 궁금해요. 어디선가 언론쪽에 관심이 있다는 칼럼을 본적이 있어요.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이 되는 저자입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랄데가 없는 책이구요. 이런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네요. 영어공부를 위해서 꼭 구비하여야할 필독서라고 감히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정말 월드베스트칼럼입니다!!! 신선한책입니다. 물론 어렵긴 어렵지만 도전해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