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울하지만 산뜻한 메니큐어

바다색 매니큐어
홍종화 지음 / 얼과알 / 2002년 2월

비가 내렸다 안내렸다 하는 이런 울적한 날에는.. 바다색 메니큐어가 잘 어울릴듯 합니다..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삶의 의욕을 점점 잃어하는 한 남자를 도와주는 강인하게 느껴지지만 그 속에는 너무 많은 슬픔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녀.. 그 두 사람이.. 여행을 하며.. 이겨가는 스토리.. 그리고..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 감동적인 만남의 스토리 까지.. 감동적임과 슬픔 두려움 어둠.. 모든.. 느낌이.. 융합되는 느낌을 들게 하는 책인거 같습니다. 바다색 메니큐어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그 사람이 찾아온다는 사실을요.. 이 쉬원한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