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모든 순간이 소통이다
고명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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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린이집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고1, 중2 아들의 엄마다. 어린이집 원장이니 수년간의 노하우로 아이들을 잘 키워내신 줄 알았는데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고 내 아이가 되면 어려운 모양이다. 어린이집 케이스도 나오고 지인 케이스, 본인 케이스 까지 다양한 얘기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팰런 교수가 뇌 스캔 사진들을 연구 할 때 일이다. 그는 우연히 사이코패스의 특징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한 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놀랍게도 그건 팰런 교수 자신의 뇌였다. 그리고 집안 역사를 살펴보던 중 조상 중에 악명 높은 살인마들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뇌를 연구하면서 사이코패스가 되지 않은 이유를 발견해냈다.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릴 때 학대 경험만 없으면 괜찮다는 것이다. 부모와의 유대감, 가정환경, 출산 전 영향력 등의 폭력적 가정환경과 어머니와의 유대부족, 동년배의 영향, 출산 전 영향 등을 사이코 패스의 원인으로 밝혀냈다. p.148

성인아이를 말하면서 한 강연가는 이렇게 비유했다. 독화살에 맞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화살을 빼고 치료하는 일이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이 누가 쏘았는지에 집중하다 결국 독이 온몸에 퍼지는 걸 방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대목이었다.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성인아이와 먼저 치유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p.152

아랫입술을 깨물며 '쉬익~' 센바람 소리를 내며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그 순간 아이는 말을 듣는다. 문제 행동을 멈추기도 한다. 훈육의 효과라고 잘못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공포감을 느낄 때 아이의 뇌는 순간 멈춰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뇌가 작동하지 않아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다. p.168

부모는 자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의무를 지닌 사람이다. 부모보다 약자인 자녀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말에 힘을 실어주자. 인정해주는 말에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배려와 관심이 듬뿍 묻어있다. 당연히 칭찬과 격려의 말이 뒤따르게 된다. 설령 비난의 말을 하는 실수를 범했더라도 인정의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p.202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는 마음 먹기에 따라, 생각하는 것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p.224

<매력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천 방법 3가지>

  1. 추상적인 부사 "완전, 매우, 엄청, 진짜" 등을 빼고 말한다.

  2. 부정적인 단어를 긍정적인 말로 바꿔 말한다. "아직도 여기야?" 보다는 "벌써 여기까지 왔네"라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자

  3. 상황과 대상에 따라서 호감이 가는 말투와 목소리 톤을 사용하도록 연습하자.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8가지 대화법>

  1. 격려하고 응원해라

  2. 따뜻하게 훈육해라

  3. 아이를 믿는 일인자가 되어라

  4. 인정 5, 비난 1의 비율을 지켜라

  5. 화를 조절하는 모범을 보여라

  6. 지나가는 말에도 마음을 담아라

  7.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를 없애라

  8. 일부러라도 긍정의 표현을 골라라



결론: 아이는 부모의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 사랑할 수 있을 때 아낌없이 사랑하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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