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컨디션만 관리했을 뿐인데 - 작은 변화로 큰 기적을 일으키는 74가지 생활습관
이와사키 이치로 외 지음.감수, 김소영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7월

21세기 현대사회는 너무나도 빠르고 복잡하기에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서 컨디션 관리는 무엇보다 가장 필요하다. 사람은 좋은 컨디션일 때도 있고 않좋을 때도 있지만, 좋은 컨디션일 때에는 어떤 일이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컨디션이라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해서 항상 좋을 수는 없을 뿐더러, 어떻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지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기에 잘못된 습관 및 생각에 빠져있어 컨디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설령 관리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더라도 바쁜 사회, 자신과 맞지 않는 잘못된 계획 등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더 떨어지는 악영향이 생기기도 한다. 나도 현대시대에 컨디션이 중요하다는 것과 해야할 것, 하지말아야 할 것들을 알지만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항상 고민한다.

 

그렇기에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컨디션을 관리해야 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최신자료와 비즈니스, 생활지도분야의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총 74가지의 습관을 나열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컨디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딱 3가지로 구분 및 정리하여 체계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또한 세부적으로 강인한 몸, 강인한 뇌, 강인한 정신을 만드는 74가지의 습관을 어떤 식사와 수면과 운동을 해야하는 지와, 하지말아야 할 습관과 꼭 필요한 습관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책에서는 컨디션 관리에 대해서 정말 다양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모호한 개념에 대해선 각 차이점을 알려주고 있으며, 제시한 습관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그림, 과학적 지식, 연구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여 신뢰감을 주고 있다. 

제시한 습관들 중 '나'에게 적용시켜 볼 습관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설령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더라도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을 것이며 하나하나씩 바꿔가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습관들은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저 모호하게만 알고 있었기에 책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시켜 보면서 좋은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