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애나 비룡소 클래식 45
엘리너 포터 지음, 스톡턴 멀포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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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을 항상 고민했었어요.

아이가 그닥 즐겨 읽는 분야가 아니였거든요.

그 두꺼운 책을 잘 읽어낼까...

비룡소 클래식 신간으로 폴리애나를 만나면서

분야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스토리에 빠진다면 충분히 읽어낼 것 같아요.

 

엄마와 아빠를 잃은 폴리애나는

낯선 곳에 사는 낯선 이모, 폴리 해링턴의 집으로 가게 되요.

 

폴리 해링턴은

완벽주의자였고 무뚝뚝했으며 오직 의무감으로 조카를 맞이하였지요.

 

폴리애나는

아빠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낯설고 어려운 이모집에서 기쁨놀이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가요.

*기쁨놀이-무슨 일에서든 기쁜 점을 찾아내는 놀이*

주인공 이름인 폴리애나(Pollyanna)는

억누를 수 없는 낙천주의와 모든 점에서 좋은 점을 찾으려는 성향이 특징인 사람

을 뜻하는 명사라고 해요.

 

 

게다가 폴리애나의 기쁨놀이는

삶이 힘든 마을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해가도록 하지요.

어느날,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된 폴리애나..

사고 후에 폴리애나에 대해 비로소 잘 알게되는 이모..

그리고 주변사람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네요.

 

아이가 먼저 책을 읽은 후에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도 있다" 라고 하더니

저도 책을 읽고 그 의미를 알았네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는 폴리애나

우리 청소년들이 꼬옥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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