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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 - 카도쉬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김민호 지음 / 리바이벌북스 / 2022년 2월
평점 :
기독교 세계관 책은 일단 무조건 사놓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각 저자마다 다양한 특징을 갖고서 기독교 세계관을 정리하는데, 이 책의 경우 저자(김민호 목사)는 서론에서 "세계관=전제"라는 하나의 도식을 독자에게 설명합니다. 이는 반틸의 전제주의에 입각한 설명인데,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령의 조명 특별계시로서의 성경"임을 밝힙니다.
이어서 저자는 <창조.타락.구속>의 패러다임 안에서 무너진 문화와 회복되어져야할 문화라는 대조를 통해서 사회 각 영역들의 성경적 사명을 독자들에게 교훈합니다. 문화, 예술, 정치, 가정, 노동 등 각 영역에 대해 가져야할 기독교 세계관을 흥미롭게 풀어 설명합니다.
최근 좌경화된 한국교회와 여러 서적들 사이에서, 성경적 보수주의 입장에서 세계관을 풀어간 책을 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특별히 각 챕터마다 유튜브 강의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서 강의 한편 보고,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책이 컬러풀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내용을 들여다보니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최대한 독자에게 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분입니다. 바른 길을 위해 많은 고민이 생기는 요즘에, 실재적으로 유익을 느끼는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