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행하라 - 마태복음 6 김양재의 큐티노트 마태복음 6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뜨겁게 행하라.

 

지난 해 봄 김양재 목사님의 “천국을 보여 주는 인생”을 접하며 마태복음 강해서를 통해 믿음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었는데 이제 마태복음의 마지막부분을 이야기 하신 “뜨겁게 행하라.”를 통해 다시 한 번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큐티노트를 접할 수 있었다.

 

큐티 노트와 같이 마태복음 후반부인 25장부터 28장까지를 세세한 마음으로 가다듬어 놓았다고도 해도 좋을 듯 싶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행하라, 티끌도 남김없이 회개하라, 가슴이 불타는 제자로 살라 라는 대제목하에 그에 따른 세세한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느낀 것은 구원의 길을 가기 위해 필요한 것과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길에 들어서려면 그에 합당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믿음의 백성 된 분들이 잘 알고 있듯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기름을 준비한 처녀들만 신랑이 왔을 때 신랑을 맞이 할 수 있었듯 모든 믿는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하심을 기다리며 이에 합당한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 준비를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날마다의 삶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비로 그 때는 우리의 소관이 아닐지라도 그 날을 기다리며 기쁘게 살아야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우리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하시며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원하심에 부응하기 위해 날마다 죄를 회개하며 티끌도 남김없이 회개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자신의 죄를 통회하고-통회한다는 것은 통곡하며 뜨겁게 후회하며 회개한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때 가장 흔히 착각하는 것이 눈물 콧물 흘리며 하나님께 이런저런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고 기도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 질 때 회개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는 목사님의 표현같이 티끌과 같아서 너무나도 많기에 우리는 자신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그러기에 기도할 때 그 죄를 깨닫게 해 주시길 먼저 구해야 한다. 그래서 그 죄가 생각나면 그것을 통회하며 주님의 십자가보혈로 씻어주시고 다시는 그런 죄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보호하심을 구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약9개월간 통회하며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기뻤다.

 

마지막으로 주님은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우리에게 그리스도인 이라는 이름을 주셨는데 그 이름에 걸맞는 삶은 제자를 삼는 삶이며 이것은 주님께서 주신 최고의 명령이라고 하고 있다. 그 명령대로 살려면 세상 방법대로 하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말씀에 있다고 생각한다. 말씀을 묵상하여 깨닫고 그것을 내 마음판에 새겨 넣는다면, 새겨진 말씀으로 말미암아 나의 삶은 주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 것이며, 내 속의 그것을 내가 받은 대로 내 이웃에게도 전하며 살 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스스로 그 질문을 하며 그 답은 말씀에 계시다고 정의를 하며 마무리하고 싶다.

 

말씀에 의지하여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전하는 나의 삶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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