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하틀랜드

하틀랜드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뼈 빠지게 일하고 쫄딱 망하는 삶에 관하여
세라 스마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20년 5월

자신의 계급적, 사회적 위치에 대한 철저한 해부. 존재하지 않은 딸을 상상하며 쓴 설정도 흥미롭다.

[100자평] 그냥, 사람

그냥, 사람
홍은전 지음 / 봄날의책 / 2020년 9월

올해 최고의 책을 만났다. 홍은전 작가님, 앞으로도 쭉 써주세요, 정말이요..

[100자평] 마음의 일

마음의 일 ㅣ 창비청소년시선 30
오은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0월

잊고 있던 학창시절 감정의 숨구멍이 백만개쯤 열리는 기분

[100자평] 김군을 찾아서

김군을 찾아서 ㅣ 팔레트 PALETTE
강상우 지음 / 후마니타스 / 2020년 8월

이토록 정성스레 만들어진 518 아카이브. 이름 없는 역사적 존재에 이름을 돌려주기 위한 진득한 시도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100자평]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아주 작은 인간들이 말할 때 - 이름 없는 것들을 부르는 시인의 다정한 목소리
이근화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8월

책에 언급된 여성 예술가들에 나도 관심이 간다. 아르헤리치는 음악으로만 접했었는데, 방임하면서도 관계를 잘 이어가는, 딸들과의 관계가 참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