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

그늘까지도 인생이니까 - 기업인 박용만의 뼈와 살이 된 이야기들
박용만 지음 / 마음산책 / 2021년 2월

입수합병, 방북, 교황만남 등 그 위치이기에 할 수 있는 경험이 재밌었다. 오비맥주 팔릴 때 영업사원과 헤어지는 얘기도 그렇고 사람에 관심이 정말 많은 저자인듯. 또 뭉클하기도.

[100자평]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었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었다 - 한 여자의 일생
김인선 지음 / 나무연필 / 2021년 1월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인간 존재 일반으로 확장하시는 김인선 선생님의 넓은 품이 인상적이다.

[100자평]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커피를 좋아하면 생기는 일
서필훈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단단한 직업일기이자 커피 생산을 둘러싼 산업 보고서, 무엇보다 가장 특별하고 재미난 여행기. 이런 관점을 가진 저자를 만나 반갑다.

[100자평] 바다거북 수프를 끓이자

바다거북 수프를 끓이자
미야시타 나츠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0월

미야시타 나츠 작가님 같은 분, 우리 집에도 계셨으면... 퇴근할 맛, 저녁 먹을 맛, 날 것 같아요.

[100자평] 하틀랜드

하틀랜드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뼈 빠지게 일하고 쫄딱 망하는 삶에 관하여
세라 스마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20년 5월

자신의 계급적, 사회적 위치에 대한 철저한 해부. 존재하지 않은 딸을 상상하며 쓴 설정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