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지리 - 지리로 포착한 세계경제 40장면,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미야지 슈사쿠 지음, 오세웅 옮김 / 7분의언덕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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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서라고 하면, 두껍고 여러 날 걸려서 읽는 책이란 느낌이 강한데

이 책은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핸디한 사이즈라 

휴가기간 여행 갈 때 부담없이 갖고 가서 짬짬이 읽었더니 

하루이틀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주제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세계 경제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지리와 경제와의 인과관계가 명쾌하게 설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노르웨이는 

빙식지형 --> 피오르  --> 수력발전 발달(엄청 추운 나라라서 난방을 많이 해야 하지만 값싼 전기료 덕분에 문제 없단다!)

그리고 앞바다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목 --> 황금어장 형성 --> 풍부한 수산물(노르웨이 고등어와 연어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지 않은가!)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세계 경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느낌이다.

그동안 관심 밖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그 존재감을 인식하게 된 나라 베스트 3!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그 이유는 책에서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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