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만난 붓다 - 서양 고전음악의 선율에서 찾은 불교
김준희 지음 / 올리브그린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남들이 좋다는 곡, 유명한 곡 위주로
클래식을 듣던 나에게 색다른 지점에서
클래식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책이였다.

서양의 문화라는 막연한 거리감은
붓다의 일대기와 연결되며 어느새 사라지고
클래식도 결국 사람이 만든 것,
삶에서 나온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에는 친절하게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글을 읽으며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존 케이지의 '4분 33초'
연주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클래식을 들으며 글을 읽는 사람.
어쩐지 교양인 느낌이 나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교양인 입문서' 라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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