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참가해 왔어요.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가 주빈국이어서 더 기대가 됩니다. 메르스 때문에 일정이 연기되어 어렵게 개최되는 만큼 더 알찬 도서전이었으면 좋겠어요. 참가하고싶습니다.
[전편 1인][후편 1인]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책은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최근에는 에도 시리즈가 많이 출간되어 현대물에 목말라 있었는데 `솔로몬의 위증`은 그러한 갈등을 해소해준 고마운 책이었지요. 전 3권에 각 권마다 분량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출퇴근 길에 들고다니며 지하철에서 몇일만에 다 읽어 버렸어요. 이야기의 몰입도가 상당해서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솔로몬의 위증`의 영화화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미성년이라서 배우를 선발하는데 엄격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들었구요. 여주인공 역을 맡은 여배우는 자신의 예명을 솔로몬의 주인공 배역이름으로 할만큼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다른 배우들도 일본에서 소문난 연기파 배우들이라 기대가 더 큽니다. 원작 소설이 너무 좋고, 영화 제작진들의 애정을 쏟아서 만든만큼 멋지 영화가 완성되었는지 꼭 전편 후편을 극장에서 보고 싶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