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집어든 책인데 정말 재미있습니다.책장을 덮고 여운이 오래가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그래서 알라딘에서 산 책도 아닌데 꼭 후기 남겨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늦은 시각에도 굳이굳이 후기를 남깁니다.저는 이 책을 읽고 세상을 좀더 알게되었으며, 난민에 대해 편견이 있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되었고,편협한 자세의 어른이었던 제 모습을 부끄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지금도 어디 쥐구멍에 들어가 숨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난민 정책에 대해 할 말씀이 있으시다면, 꼭 이 책을 보고 이야기 나누시기를 바랍니다.난민, 세아이 이야기.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