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쫑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스콜라 꼬마지식인 24
장영복 지음, 주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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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도토리 쫑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요즘 초등학교에는 통합 교과라고 해서

계절 활동을 합니다

교과서 이름도 봄,여름,가을,

겨울책이 따로 있지요


그래서인지 서원 초딩은 계절 활동에

아주 많은 경험들을 하고 있어요


가을 단풍 준비물 챙겨보낸게

얼마전인 것 같은데

벌써 겨울책 진도를 나가고 있더라구요


계절에 오픈된 아이와 만나보고 좋았던

지식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요!!




<도토리 쫑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놔....!!!



저 이페이지에 등장하는 '엄아나무'때문에

완죤 멘붕왔었네요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중 하나인

상수리나무와 주인공 쫑이(도토리 열매)가

등장하면서 나누는 대화 중

엄아나무나오더라구요



엄아나무 이게 뭘까....

엄마 나무인데 오타가 난걸까?

뒷장을 넘겨보니 다 엄아나무라고

인쇄되어있어서 설마하는 마음으로

딸램이와 네이버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엄아나무'는 검색어에 없음!!!


두둥...!!!!!뭐지?!!!



다시 책을 정독합니다

가을이 와서 엄마 도토리 나무와 헤어져야 하는

아기 도토리 쫑이의 이야기인데...


뒷장을 넘겨 정독하고

책 하단의 지식 창고 부분을 읽어보니...


 




 

바로 이거!!!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참나무' 라고 하고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어

도토리를 생산하는 참나무는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된다 그래서...엄아나무라고...

헐...그 뜻이구나...

저같은 사람들 또 있을듯...



책 하단에


*엄아나무-엄마,아빠나무의 줄임말


이라고 좀 표기를 했다면 금세 이해했을 듯!



암튼...지식 그림책답게 적절한 지식과

삽화가 조화를 이루고있어요




 




​딸램이가 꼽은 베스트 컷은 다람쥐 그림!!



숲에 떨어진 도토리를 땅속에 묻어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저장해 둔 도토리를 잊기도한답니다

ㅋㅋㅋ

그런 도토리에서

싹이 나고 나무로 자라는거죠!!


오호!!!이해가 쏙쏙!!!!



​딸램이 한 마디 하네요!!!


"다람쥐야 제발 도토리를 잊어줘~!!"


ㅋㅋㅋ

이후에 도토리가 싹을 틔우는 장면들도

책 속에서 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그림책의 힘으로 어찌나 이해가 잘가던지요...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는 도토리지만

자세한 도토리의 정보는 처음 배워봅니다


몰랐던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이건 제가 꼽은 베스트 컷!!!



황사에...미세먼지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가

책 속에 등장한 비내리는 여름 사진을 보니

마음이 이렇게 편안해질 수가 없더라구요



사계절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은 책!!


부록 부분에 계절에 대한 디테일한

지식과 정보들을 추가적으로 담겨있어요



가을이 되어 도토리가 땅으로 떨어지고

겨울을 보내면서 싹을 틔우고

어린 나무가 되어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던 책!!!



저희집에 계절책 관련 단행본이 꽤 많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재밌는게 계절책의

매력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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