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 눈앞에 보이는 듯한 풍경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12
고연희 지음, 변정원 미술놀이 / 다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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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 눈앞에 보이는 듯한 풍경


 


우리나라 멋진 장소를 그렸던 정선의 업적과

그림을 감상 할 수 있고 또,산수화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설명하는

친절한 코멘트를 담은 책 <정선>입니다



중국의 산수화를 따라 그렸던 시대에

진짜 산수풍경을 그렸던 <정선>

그의 그림을 따라하며 훗날 많은 화가가

우리나라에 생겼났죠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김홍도!!!<금강산>


책을 읽는데 같은 금강산을 두고

정선과 김홍도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글밥이

마치 제가 그 시대에 살고 있고

옆집 주모가 이야기하는 걸 국밥먹으며

듣는 기분이였습니다


정말~~리얼해요!!!

이 책을 만드시면서 아이들에게

그림 역사를 재밌고 바르게 알려줘야겠다는

의지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읽으면서 재밌었던 부분!!!



18세기 초 조선의 선비들은 직접 가서

산수(山水)의 깊은 맛을 체험해야

멋진 시를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과 감동을 바탕으로 쓴 시는 다른 이들에게

칭송이 자자했고,그래서 많은 선비들이

무리 지어 산으로 떠났는데... 특히 금강산 유람

열기 속에서 18세기 전반의 금강산 산수 기행문학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국왕이였던 정조는

학문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왕이였습니다

금강산으로 시도 짓고,그림도 그리는

상황을 보면서 금강산이 얼마나 궁금했겠어요

하지만 한달이나 걸리는 거리의 금강산을 보러

왕이 자리를 비우고 갈 수 는 없는 노릇...


그래서 아끼는 김홀도를 금강산으로 보내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답니다

어람을 위한 금간산...얼마나 많은 정성과

세심한 붓놀림이 담겼을지...


그 역사를 알고 보니 정선의 금강산과

김홍도의 금강산이 왜 다른지 비교가 되네요!!

 




옛날 그림...아이의 눈에는 이 작품들이

그저 '옛날 그림'입니다

정보가 없고 볼 기회가 없어서 더욱 그렇겠죠?!



화려한 물감으로 채색하는 지금 그림과

먹 과 물로만 모든걸 표현한 옛날 그림을

비교하며 책을 봤어요


멀리있는 산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떻게 터치를 했는지...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관심을 보입니다

 

 



​집에 먹이 없는 관계로 ㅋㅋ

​검은색 물감을 이용해 조금이나마

수묵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선 - 눈앞에 보이는 듯한 풍경


한국 산수화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예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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