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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가득한 집 1
이선미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처음 부분 읽었을때 너무 당황스러웠다.
여주인공의 첫경험이 그렇게 이루어 지다니.... 뒤에 가면 더 놀라운 사실이 있었지만..
남주인공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지 않나 싶다.
사춘기 시절의 풋사랑으로 넘어가도 될 듯한 사람이 12년을 넘어 이어지고 있으니..
확실히 12년 뒤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끌리고 있었다.
이런 면에서는 역시 소설이구나.. 싶다.
학교 도서관에서 제목에 끌려서 빌린 책인데.. 이렇게 야하나. 싶었다..ㅋ
지금까지 읽었던 로맨스 소설중에 제일이라고나 할까...
두권을 정말 숨가쁘게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그만큼 중독성있는 소설이였다.
뒤쪽으로 갈 수록 남주인공의 소박한 가정꾸리기가 마음에 닿아오고
한국의 문제점! 아들낳기! 이런것도 볼 수 있었던 것같다.
역시 소제가 굉장히..뭐라고 해야하나.. 퇴색적??
여하튼 한번 읽고 또 읽고 싶어지는 소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