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는 사회에서 이슈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익숙한 또는 빈번한 일들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다뤄주었다.
간과하고 있던 부분이나 모르고 있던 부분들도 배우게 되어서 유익했는데,
퇴사시 유의해야할 점이 특히나 회사에서 사용한 자료를 이직한 회사에서 사용하는 경우 (74P)
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디자인이나, 특허가 회사에 귀속되는건 알고 있지만, 영업직 또는 마케팅팀에 재직하면서 만든 담당자 이메일 리스트라던지 바이어 리스트라던지 내가 만들고, 내가 관리하였다 하더라도 해당 자료들이 영업적 자산이라고 판단된다는 점이다. 물론, 책에서는 담당자가 위의 자료를 반환하지 않은 경우라고 예를 한정하였다. 그럼 회사에 반환하고, 나의 인적자원으로서도 가져간다면? 이 경우는 문제가 될까? 궁금해졌다.
또 재미있는 점은, 퇴사 후 회사 리뷰등을 작성했을 때 그 내용 중 인사 조치에 대한 명예 훼손적 발언을 하면 법인의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사람들이 처벌을 피하고자 하는 요식행위들 (주어 없음, 공공의 이익 등)에 대해서도 법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직장인 부분에서는 입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계약과 다른 상황) 또는 환승 이직하면서
현 회사에는 사표를 제출했는데, 일방적으로 입사 취소가 되었다던지 아니면 회사측에서 동의없이 평판조회를 해서 이직전에 현회사에 알려졌다던지 이런 경우 구제 받을 수 방법... 이런 문제들도 다뤄줬으면 좋았을 것 같고, (추후 직장생활을 하면 만나는 법 이런 책으로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피해를 받았을 때에 법적 대처 대해서 좀 더 포커스가 더 맞춰져 있으면 더 유익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