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들이 잠시 머물렀다 떠나 간,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며 때론 아늑하게 빛을 냈던 그 계절의 모습들. 안아주고 싶은 시집. 그래서 반대로 나에게 위로가 됐다. 꾸밈없는 솔직함, 불완전한 형태들의 시들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고 읽기 쉬운시집! 꼭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