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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김경주 지음, 한성례 옮김 / 난다 / 2014년 9월
평점 :
시와 극이 어우러진 장르라 처음에는 낯설기도 했지만 일단 책을 펴니 술술 읽혔습니다.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었고요.
김경주 시인이 이 텍스트를 통해 시와 극의 멀어진 거리를 회복하고 희곡에 대한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작가로선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일 것이라고 기술했는데 그 거리가 가까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으로도 이 시극을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