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박사 박완철입니다 - 대한민국에서 똥 박사로 불리는 남자
박완철 지음 / 모아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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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학기 때 국어교과서에 똥 정화기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읽으며 더욱 흥미를 느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박완철'.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똥 박사? 그게 누구지?' 일단 의문을 가졌지만 임성빈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니 믿고 읽어 보기로 했다.

머리말을 보니 키스트에서 정화기 같은걸 만드는 것 같았다. 일단 이 사람을 소개 해보겠다. 시골에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힘들게 자랐고, 농잠고를 나와 방황하다 건국대 농업 과에 들어간 뒤 키스트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니 이 사람의 발명품과 그것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고스란히 알 수 있었다. 5년간 열심히 노력해 분뇨정화조를 만들고, 1년 만에 축산정화조를 만든 뒤 오수정화조까지 만들었다. 이것들을 만들기 위해 12년 간 10개의 미생물을 찾으러 흙을 모으고, 똥통에도 빠지는 모습을 보며 ', 나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 연구원이 되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꿈 중 하나가 연구원이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흥미로웠다.

이 사람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정화조를 개발했는데, 나도 연구원이 된다면, 가능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어 보고 싶다. 환경오염으로 사람들이 상당히 죽었는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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