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여주가 너무너무 안쓰럽고 피폐해 남주가 미울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책을 읽을때에는 남주가 오히려 더 안쓰러웠어요. 처음부터 고장나 한 사람밖에 못 바라보는데 그사람이 자기를 밀어낸다니. 사실 자기딴이는 그 사람맘 위해서 모든걸 해내온 걸 텐데요.. 그래도 물론 나쁜짓한거는 용서가 안되지만요...ㅎㅎ 오랜만에 집착과 피폐의 끝을 느꼈던 글입니다. 재밌게 읽었고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근데 결말이 좀..ㅠㅠㅠㅠ 너무 슬펐어요. 그렇게 힘들었으면 이제 둘이 행복할때도ㅠ됐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