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보인다 - 버려야만 볼 수 있는 것, 알 수 있는 것, 얻을 수 있는 것
윌리엄 폴 영 외 48인 지음, 허병민 엮음, 안진환 옮김 / 카시오페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버려야 보인다
윌리엄 폴 영, 앤디 앤드루스 등 지음

지금 우리에겐 버려야 할 것들이 넘쳐난다.
집안에 사용되지 않은 채 몇년 째 방치되고있는 물건들, 
버려야 되는데 버리지 못하고 있는 안좋은 습관들 등등 버려야 하지만, 버리는 방법을 몰라서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다.
나 또한 습관이나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들을 알고,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지금 나에게 버려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스웨덴 출신의 미래학자 매그너스 린드비스트의 이야기였다.
가장 먼저 "절대로 안다고 말하지 마라!" 라는 문구를 소개해준다.
현대 한국인들은 상대의 설명을 듣기 싫거나 귀찮을때 "알아 알아" 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곤 한다.
나도 자주 '나 알고있어'라는 투의 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 어림풋이 짐작이 되면, '안다'고 정의하곤 했는데, 이 글을 읽은 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많은 것들을 안다고 정의내려버리지 않고, 모른다는 마음 가짐으로 더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영감이든 한마디 단순한 말에서 나온다.
바로 '나는 모른다'이다.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강조되는 것이 새로운 것을 시도할때 두려워 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앞서곤 하는데, 이 두려움을 버릴 때 진정 내가 하고자 하는 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을 버리고 모험을 감수하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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